많이 벗고 다니는 성격?

성격특성(Big5, 성격5요인)과 '일상적인 행동' 간의 상관을 본 연구가 나왔군요.



원만성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많이 샤워하면서 노래하고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비교적 많이 집에서 홀딱 벗고 있고 성실성이 낮은 사람들이 연필 씹기 같은 걸 비교적 많이 한다고 하네요. 

성실성 높은 사람들은 뭐 빌렸다가 늦어서 벌금내는 일도 비교적 적고 12시 넘어서 늦게 자는 일도 비교적 적었네요. 딴생각도 잘 안 하고. 딴생각이 많은 건 개방성과 관련을 보였군요. 개방성(예술성, 창의성, 호기심, 추상적인 생각과 관련)은 책 구매, 각종 공연관람, 외국어 배우기, 오가닉 푸드 구매랑도 관련

외향성은 역시 운동 & 사람 만나기 같은 각종 야외활동과, 도박 & 과속(기존 연구 등에서 확인)같은 위험한 행동과 관련을 보였군요. 다소 새로운 행동들로는 다른 사람들 모창/성대모사하기와 비행기 자주 타기, 더러운 조크하기.. 와도 관련을 보였다고, Chapman, B. P., & Goldberg, L. R. (2017). Act-frequency signatures of the Big Five.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116, 201-205. 

음 그런데 성실성이랑 아침부터 매운 음식 먹기 ( - ) 상관 뭘까요. 엉뚱한 짓을 하지 않는 것 & 건강 챙기기 관련해서 나타나는 행동인가. 성실성 높은 사람들이 비교적 장수하는 경향도 나타납니다. 건강을 잘 챙기고 병원도 잘 가고 의사 말도 잘 듣기 때문이죠. 

하지만 역시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다섯가지 성격특성 중 가장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과 걸린 후의 예후를 잘 예측하는 성격특성에는 '신경증(정서적 불안정성, 쉽게 기분이 나빠지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이 있죠.. 역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성격에 관심있으신 분들 (부디 다른 거 말고) Big Five, 성격 5요인 파세요. 성격심리학자들이 다년간의 전세계적 스케일의 연구를 통해 규명한 인간 성격의 기본 구성이고 심리학계에서 '성격'이라고 하면 그냥 Big Five. 연구도 엄청엄청 많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성격특성(Big 5)과 행복, 건강, 직업, 사회참여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리뷰논문 >> Ozer, D. J., & Benet-Martinez, V. (2006). Personality and the prediction of consequential outcomes. Annu. Rev. Psychol., 57, 401-421.


혼잣말과 외로움

혼잣말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외로움이 높고 정신건강은 나빴다는 연구가 있었네요. 요즘 정신차려보면 혼잣말 하고 있을 때가 많았는데.. 외로운 것일까요..혼잣말을 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들이 언어를 생성하고 이해하는 영역과 청각과 관련된 영역들이라 외로울 때 혼잣말을 하면 어느 정도 실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 같은 느낌... » 내용보기

오랜만에 이런저런 연구 소식

오랜만이군요? :D 1. 시간의 압박을 잘 견디는 성격? 보통 '시간의 압박'이 클수록 창의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격적(Big 5)으로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높고 + 창의성을 지지해주는 상사나 동료 같은 환경이 있을 때는 어느 정도의 압박이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군요. 외향성의 경우도... » 내용보기

삶의 의미

빅터 프랭클의 책 <Man's search for meaning> 보고 있는데 유태인 수용소 생활 이야기보다도 전쟁이 끝나고 수용소에서 풀려난 후의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풀려난 후 생각보다 사람들이 크게 반겨주지 않고 이제 고생은 끝일거 같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데에서 많은 이들이 삶의 목적을 잃고 좌절/분노 했다고. 어떤 이들은 그런... » 내용보기

<내 마음을 부탁해> 정식 발간

정식 발간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판매처교보,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