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특집 3탄입니다ㅎㅎ

아마존에서 토탈 155달러... 를 들여 질렀습니다... 하악하악
젤 위에 꺼 빼고 나머지 두개는
Romantic relationship (연인관계) 쪽 연구 동향에 대해 모아 놓은 핸드북(Handbook)들인데요.
Handbook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
뭔고 하니.. 글보다 레퍼런스가 더 많은 아이들이랍니다ㅎㅎㅎ
가끔 책 평가에
설명이 불충분하고 레퍼런스만 잔뜩 있다라는 불평들이 있는데...
이런 책들의 존재 목적이 원래 그런거에요ㅋㅋ
"리서쳐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랄까요ㅎ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는 것 보다는
한 분야의 방대한 리서치들을 한대 모아 정리해 놓는 걸 목적으로 하는 책입니다.
어떤 것들이 있어왔는지 종류별로/순서대로 모아 놓는다거나 하는 식이지요.
"대략 이런이런 흐름으로 이런이런 연구들이 있었으니 자세한 건 레퍼런스 보고 너가 찾아봐"
이런 가이드를 주는 책입니다 :)
처음 접하는 어떤 분야의 연구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을 때 &
그 분야에 대해 연구를 시작해야 할 때
이런 핸드북이 매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저는 요즘 "romantic relationship", "매력" 쪽에 관심이 가서
박사를 간다면 이쪽으로 갈까하는 생각도 있어서 말이지요
이쪽 책들을 사게 되었어요 :)
틈틈이 살펴 보며 재미있는 게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_+
으호호호
2012년에는 과학적으로 연애 해보도도록 합시다ㅋㅋㅋ
+ 추가로 저희 연구실이랑 제가 개인적으로 본 핸드북들을 올려 보면..
Self and Identity
-> 사회심리학의 아주아주 큰 주제 중 하나인 "self"에 대한 주제들을 망라한 핸드북입니다.
self-esteem, self-efficacy, self-concept, self-affirmation, self-control 등등 self로 시작되는 모든 것들이 다 들어있습니다ㅎㅎ
Handbook of Self-Regulation
-> 지금 사회심리학계의 제일 거장이라고 할만한 바우마이스터와 제자 보(?)가 편집자네요ㅎ
self-regulation의 resource모델(의지력이 "에너지"처럼 고갈된다는 것)을 비롯하여 관련된 여러 내용들을 총 망라하고 있습니다.
Handbook of emotion regulatoin
James J. Gross - 2009
-> 감정조절이라고 해야하나요?ㅎ 이쪽은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정서를 어떻게 표출하고, 좋은 일/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정서를 어떻게 해석 & 대응하는지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핸드북입니다.
The science of subjective well-being
-> 행복분야의 연구들을 집대성해놓은 핸드북입니다. 이쪽 연구들을 찾아 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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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데미 2012/02/10 12:04 # 답글
지뇽뇽님 연애하시면 포스팅 수 줄어드나여. 그럼 저 반대.
지뇽뇽 2012/02/10 12:59 #
오ㅎㅎㅎ 이미 임자있는몸입니다ㅋㅋㅋ포스팅 열씨미하게 저희 회사 오셔서 일 좀 도와주세요ㅎㅎㅎㅎㅎ
다능 2012/02/10 12:22 # 답글
반대 한표 더!그런데 책보고 연애하는 것 실전에 거의 도움 안되는 것 같아요.
지뇽뇽 2012/02/10 13:00 #
그쵸ㅋㅋㅋㅋ 더도말고 덜도말고 책에서 배운 연애를 하게 될 뿐ㅎㅎㅎ
손더스 2012/02/10 14:14 # 답글
책보는 인간은 동시에 연애하고 있는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책이나 연구를 하면서 연애를 한다고 해도, 책만을 통해서 연애를 하는 것도, 할 수도 없고, 또한 책을 안본다고 해서 어떤 이론이 아닌 순수한 실전만(?)을 통해 연애를 하지도 않지 않나 싶은... 댓글 쓰다가 우연히 생각났는데요. 매우 오래전인, 몇년전에 어떤 기사에서 대학생 상대로 연애하기 싫은 상대로, 남자의 경우 심리학과 여학생을 선택했다고 한게 생각나네요. 이유는 내 행동을 다 알아버릴까봐, 말싸움에서 완전히 질까봐 등 대충 남자가 주도권을 못잡게 된다는 식의 이유였는데... 지금도 설문하면 그럴까요? 저는 존경할 만하고, 너무 똑똑해서 말싸움하면 10초만에 제 한계가 드러나버리는 그런 여자가 좋은데. ㅋㅋ
지뇽뇽 2012/02/12 22:23 #
역시 이론 + 실전이 함께 갈 때가 최선이겠지요?ㅎㅎ헙 심리학과 여학생은 그런 이미지군요....ㅎㅎㅎ
심리학과 학생이라고 해서 행동을 다 알아버린다거나 말싸움을 잘 한다거나 그럴 것 같진 않은데.... 흠ㅎㅎㅎ
심리학으로 아무리 방대한 지식을 쌓아도 그렇게 되긴 어려울 거에요ㅎㅎ
보리차 2012/02/10 19:11 # 답글
'글보다 레퍼런스가 더 많은'이라고 하시니 문득 예전에 봤던 자살에 관한 책이 떠오르는데... (근데 제목이 뭐였더라 OTL) 아무튼 레퍼런스가 책의 반절...까지는 아니더라도 허벌나게 많더군요. 그 무렵엔 진로를 바꿔서 정신과 의사가 되어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책 레퍼런스 두께 보고 그냥 깔끔하게 단념했던 기억이...ㅋㅋ
지뇽뇽 2012/02/12 22:24 #
레퍼런스 두께가 진로에도 영향을 주는군요ㅋㅋㅋ 현명한 선택을 하셨어요저는 왜 이러고 있는 건지 -_- 울 엄마 말대로 변태인건가.. 라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ㅎㅎㅎ
김강 2012/02/11 11:59 # 답글
잘은 모르지만 "romantic relationship" 은 조금 진화심리학이랑도 가깝지 않나요? 예전에 학부생일 때, 유티오스틴에서 박사받은 선배가 와서 특강했는데, 요거 설명해주더라고요. 눈물을 훔치시며 흘린 충고가 커져가는 시장으로 가라고;;; 뭐 저도 커져가는 시장이라고 생각해서 제 석사분야를 선택하긴 했는데,,,,,, 역시나 잘 모르겠다능;;;
지뇽뇽 2012/02/12 22:25 #
네 진화심리와도 아주 가까운 것 같아요 :)진화심리쪽 연구들이 많이 활발해 지면서 더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인 듯 합니다.
오 석사연구 이쪽으로하시나봐요 재밌으시겠어요. 저는 이제 막 논문 몇개 훑어보고있는 정도인데
재미있는 게 많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