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뭐에요?" 라는 질문에 "사회심리요"
라고 하면 대부분의 반응이
1. "상담하는 거에요?" -> 이건 그나마 양호한 반응
2. 내가 뭐 생각하는지 맞춰바요 -> 심리학 = 독심술 정도로 여기는 반응
3. 혈액형이 어쩌구 -> 심리학 = 잡지 심리테스트 정도로 여기는 분들
4. 손금좀 봐줘요 -> 이건 좀... OTL
지뇽뇽은 우리나라에 아직 몇 개 없는 사회심리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갓 마친 따끈한 석사생입니다.
사회심리란? 심리학에서 가장 기초학문적인 분야입니다.
사람들이 왜? 어떻게? 저렇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느끼나요? 와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한 연구라고나 할까요
심리학의 응용분야(산업/조직심리, 소비자심리, 임상, 상담)의 가장 밑바닥이 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학원에 있어보니 학계와 대중 간의 갭이 에베레스트 열번 뺨치게 크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되었고..
심리학의 발견들이 참 재밌고 쓸만한 게 많은데 학자들 끼리만 "와 재밌다~~" 이러고 마는게 안타깝고..
저런 반응에 해명(?) 하기가 너무 귀찮아서ㅎㅎ
심리학 블로그라는 걸 처음으로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
일단은 양질의 콘텐츠를 열심히 연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응원해주세요!
심리학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책들을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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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저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더라도,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지뇽뇽님의 깔끔한 글 쓰기 스타일이 참 부러워요.^^
(블로그에 이것저것 올리시는 것 잘 눈팅하고 있어요ㅎㅎ)
2011/12/09 19:13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블로그 방문 감사드리고ㅎㅎㅎ 양질의 포스팅 노력할게요 :)
잘보고갑니다!
재밌네요.
제 손금도 좀 봐주세요!
여기서 이러시다니ㅋㅋㅋㅋㅋ
기말 파이팅입니다ㅋㅋㅋㅋㅋ
2012/02/03 18:10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2/05/31 02:1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주관적 안녕감을 들으셨다니.. 혹시 연대생이신가요?
사회심리 석사 후의 진로는 매우 다양합니당
리서치나 마케팅 관련 업종에서 많이 찾는 편인 것 같고요
관련 연구소에 가기도 하고
그냥 일반 기업에 가기도 합니다
박사 후에도 비슷하나 아무래도 교수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
기본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서적이라면.. Baumeister가 쓴 social psychology 전공서적도 괜찮을 것 같고
이게 좀 무겁다 싶으시면 최인철 선생님이 쓰신 '프레임'이라는 책도 괜찮아요
우리나라에서 사회심리 연구실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정도가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쪽 연구실 교수님들께 컨택해 보시면 좋겠지요
그리고 꼭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이
사회심리학을 '공부'하는 것과 '연구' 하는 것은 정말정말 다른 과정이랍니다
연구실에 들어오게 되면 보통의 일과가 JPSP 같은 논문들을 하루 종일 읽고 생각하고 또 읽고 생각하고
간혹 연구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실험 설계 -> 실험 하고 -> 분석 -> 논문쓰기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한 싸이클이 보통 2년 정도 걸립니당 :)
실험 과정에서 실패해서 처음부터 리셋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인데, 이 경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지요
이 과정을 전부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연구자가 되기 적합한 사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http://jinpark.egloos.com/1042154
http://jinpark.egloos.com/1067437
http://jinpark.egloos.com/1104567
이런 포스트들을 썼었는데 연구실 생활에 대해 함 참고해 보셔요 :)
2012/05/31 18:0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4/02/15 05:2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4/08/17 06:45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4/10/30 03:27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현실이 무서운 것은 사실이지요.. 그래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라고는 그런 현실에 부닥쳐도 괜찮겠다는 각오가 있으시다면, 그런 것들을 어느정도 감수하실 수 있으시다면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는 거겠네요ㅠㅠㅎㅎㅎ 도움이 안 되어서 죄송합니다 (...) 그리고 요즘은 심리학 아니더라도 뭘 해도 어렵지 않나요 (...) 뭘 해도 고만고만하다면 좋아하는 걸 하면서 고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 합니다만 잘 생각해 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
또 인생은 항상 어떻게 흘러갈 지 알 수 없는 거라서.. 너무 미리 걱정 하지 마시고요
그러다 심리학 책들이 어렵기도 하고 제 마음이 아프니 심리학 책을 끝까지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요즘에 받은 무료 상담을 통해 저에게 어릴적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심리학 책에 꽂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 하다 프레임이란 책이 대출가능으로 떠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경우에서의 사람들의 심리를 알게 되었어요.
저만의 갇힌 틀을 서서히 깨고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되었구요.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내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다른 책들도 얼른 읽어 보고 싶습니다. 종종 들어와 볼게요. 감사합니다^^
블로그도 종종 들어와 해석해볼까해요 우선 나부터... ^. ^
2018/01/13 16:4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제가 저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서 해답을 꼭 찾고싶습니다 ㅜㅜ..
필명이 참 귀엽습니다. 제 스타일 ㅋㅋㅋㅋ
제가 지금껏 보아온 어떤 칼럼보다도 인용을 철저히 지키시는 모습에서 제 마음은 초장에 무장해제되어 지뇽뇽님의 글을 한껏 사고 밑바닥부터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변태같네......
여하간 동아 사이언스 연재도, 블로그 글들도 찬찬히 오래 음미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들 고마워요!